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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봉사] 건강이 허락하는 한 나눔을 평생 이어가고 싶어요!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 2016-07-18 조회 4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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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장동적십자봉사회 이장금 회장(여, 63세)는 18일 오전 남구 야음시장에서 홀몸어르신 150여명을 대상으로 호박죽 나눔을 실시했다.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이장금 회장의 사랑나눔의 시작은 지난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시절 극심한 가난을 맛보고 자란 이회장은 성인이 된 후 가난을 극복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돌보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하며 살아왔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틈틈이 마음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온 그녀는 1993년 지역 내 홀몸어르신 100여명을 발굴하여 나눔을 시작했다.

 

가난과 굶주림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어르신들게 가장 드시고 싶은 음식이 무엇인지 직접 욕구조사를 하여 씹기 쉽고 소화가 잘 되는 호박죽, 단팥죽을 비롯해 시원한 물김치까지 매월 제공해드리고 있다.

 

봉사활동을 위한 재원은 외부에 손을 벌리지 않고 가게를 운영하며 매일 짬이 날 때마다 수세미 50여개를 손수 만들어 판매하거나 커피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해왔다.

 

이후 야음장생포동 의용소방대 활동과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장을 역임하며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가던 그녀는 곁에서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순수한 나눔을 지켜보던 동료 및 친구들과 함께 2015년 12월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봉사활동 전개를 위해 야장동적십자봉사회를 결성하게 된다.

 

이제는 회원들을 비롯해 이웃상인, 지인들이 호박죽 나눔을 위해 과일, 식재료, 선풍기 등 든든한 후원을 아끼지 않아 더 이상 홀로 고군분투할 필요가 없어 이제는 마음에 어느 정도 여유도 생겼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 뿐만 아니라 무거동에 위치한 울산양육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목욕봉사, 이미용봉사, 젖병세척솔 기부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93년도부터 인연을 맺어 온 이○○ 할머니(89세)에게 호박죽을 맛있게 한 입 떠먹여 드리던 이회장은 “가난한 시절부터 그토록 꿈꾸어오던 나눔을 23년째 실천할 수 있어 너무나 행복하다”며 “남은 바램은 단 한가지, 바로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해 죽는 날 까지 봉사할 수 있도록 건강이 허락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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