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12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희망풍차 긴급지원’ 상반기 집행 점검 및 하반기 운영 방향 논의를 위한 ‘2026년 제2차 솔루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 대한적십자사의 '희망풍차 긴급지원‘은 질병, 실직, 사고, 범죄피해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해 긴급하게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의료·주거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개최된 2026년도 제2차 희망풍차 긴급지원 솔루션위원회에는 위원장인 허혜숙 적십자 서울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해 서울지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서울교통공사, 세리정보기술, 성동구청, 이코노믹리뷰 등 총 8명의 위원이 상반기 사업에 대해 평가하고 하반기 사업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 서울지사는 올해 상반기 총 75가구(121명)의 위기가정을 발굴해 1억 7,542만 원 상당의 긴급지원을 실시했다. 갑작스러운 위기로 가장 시급했던 생계 및 의료 부문의 지원이 주를 이뤘다. △배우자의 가정폭력을 피해 미취학 자녀 3명을 홀로 양육하며 근로가 어려워 생활고를 겪은 여성△의료비 부담으로 수술 후 회복에 어려움을 겪던 시각장애 독거노인 가구 △월세 체납으로 반지하 월세방에서 퇴거 위기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조손 가구 △간이식한 모친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다 성범죄 피해 후 생활고를 겪은 가족돌봄청년 등이 갑작스런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가 있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허혜숙 사무처장은 “경찰, 지자체, 보건의료 기관 등 전문가분들의 긴밀한 협력 덕분에 상반기 동안 위기가정에 꼭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는 폭력 피해 아동과 자립청년 등 더욱 다각화된 위기 상황에 발맞춰 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고, 단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가정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단발성 긴급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적십자 결연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대상 가정이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6년 예산 소진 시까지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니 신청이 필요한 시민은 서류를 갖춰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