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흔히 ‘1만 시간의 법칙’은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든다고 말한다. 적십자 봉사원들에게 1만 시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이웃의 곁을 지켜온 인도주의 실천의 기록이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지역사회를 위해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적십자봉사원에 대한 예우를 다하기 위해 28일 서울지사 1층 로비에서 ‘2026년도 봉사원 명예의 전당 등재식’을 개최했다.
▢ 2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박영희(금천), 윤영자(은평), 김숙자(광진) 등 3명의 봉사원, 1만 5천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이종옥(구로) 봉사원,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명단에는 임옥희(성수2가3), 최양숙(화곡2), 이춘자(은평), 오순자(금천), 김옥령(강북), 이기분(동작), 이명숙(영등포), 노희찬(도봉), 이은순(양천), 서정희(서초), 김명순(마포), 현혜옥(동작) 등 총16명의 봉사원이 새롭게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 특히, 1만 시간 신규 등재자인 이명숙 봉사원의 아들 김종현 씨는 “늘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봉사하셨던 어머니가 자랑스럽다”며 “1만 시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어머니를 존경한다”고 소감을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 1만 시간 신규 등재자인 서정희 봉사원은 교직에 몸담고 있던 시절,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현장에서 밤낮없이 이재민과 피해자들을 돕는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인도주의 정신에 깊이 공감했으며, 이를 계기로 적십자 봉사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우면산 산사태 당시 동생과 함께 재난구호 활동에 나서며 서울지사를 대표하는 '남매 봉사원'으로 알려졌으며, 현재까지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1만 시간의 법칙이 전문가를 만든다면, 오늘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봉사원들은 인도주의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라며 “이분들은 대한적십자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적십자가 추구하는 인도주의 정신을 현장에서 실천해 온 소중한 자산”이라고 말했다.
▢ 현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1층 로비 벽면에 장식된 명예의 전당에는 이번 신규 등재자를 포함해 총 161명의 1만 시간 이상 5만 시간 이하의 적십자 봉사원들의 얼굴이 등재됐다.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봉사원들과 함께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을 지키는 인도주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