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세요” 고사리손으로 흰 봉투에 담긴 따뜻한 마음 전달
남매가 직접 만든 팔찌, 재사용품을 아파트 플리마켓에 판매해 기부금 마련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일(금), 초등학생 남매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5만 원이 담긴 흰 종이봉투를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 서울 발산동 가곡초등학교 6학년 유소정 학생과 3학년 유재성 남매는 거주하는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한 플리마켓에 참석해 직접 만든 팔찌와 재사용품 등을 판매했다.
▢ 이렇게 모인 판매 수익금 5만 원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다 남매는 학교에서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응원 메시지를 적은 기억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를 결심했다.
▢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흰 종이봉투에 고사리 손으로 정성스레 전해온 남매의 기부금을 지역사회 위기가정에 긴급한 지원을 전달하는 사업에 보태어 사용할 계획이다.
▢ 적십자봉사원인 할머니(최현숙)의 선한영향력을 자연스레 보고자란 남매는 매월 5천 원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후원에도 참여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했다.
▢ 누나인 유소정 학생은 “가족과 함께 회의했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정했다”며, “동생과 함께 또다시 도움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지난해 위기가정 6,101가구에 의료, 주거 등 필요한 지원을 위해 약 67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