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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배포일 :
2023.01.17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고령 이산가족 위로 방문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29일(목), 적십자 봉사원들과 함께 상봉 경험이 없는 고령의 이산가족을 방문했다.

▢ 이날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과 적십자 봉사원은 채순남 할머니를 찾아 뵙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나누기 위해 건강식품과 한우, 위로금을 전하며 안부를 여쭈었다.

▢ 올해 105세가 된 채순남 할머니는 적십자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1950년 10월 삽다리 장에서 황해도 연안읍으로 가는 기차를 태워 보낸 남동생(채종진) 생각에 눈시울을 붉혔다.

▢ 채순남 할머니는 “군인들이 잡아 죽이겠다고 협박해 숨어 지내다 보니 18살 터울 동생을 고아원에 맡기고 왔다”며, “공부를 잘했다고 들었다. 나중에 데리고 나오려 했는데 70년이 넘게 지났다”고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 김흥권 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은 “우리 민족의 먹먹함을 가슴에 품고 계신 어르신들 찾아뵙고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한 가족이 짊어지기엔 너무 큰 아픔이 철저히 인도주의에 입각해 풀어져 하루속히 이산가족 상봉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남북 이산가족 교류를 대비해 △유전자 검사 사업, △영상 편지 제작, △옛 사진 복원 작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 02-3705-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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