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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서울

"몸이라도 성했으면,,," 밑반찬과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배포일 :
2021.10.22

“몸이라도 성했으면...” 밑반찬과 전해지는 따뜻한 마음

삼양그룹의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매주 취약계층에 밑반찬 전달

▢ 찾아와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고맙다는 이순심 할머님(만 88세/가명). 자신을 위해 밑반찬을 가져다주는 적십자 노란 천사 봉사원만 보면 고마움과 미안함에 마음 한편이 아리다.

‣ 아픈 몸으로 인해 반복되는 악순환

▢ 소싯적 영등포에서 거주하던 이순심 할머님은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현재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로 오게 됐다. 젊은 시절에는 하숙을 치면서 그럭저럭 생활할 수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몸 상태가 나빠지기 시작했다. 무릎도 제대로 쓸 수 없게 됐고 허리고 굽어갔으며, 귀도 점점 나빠져 잘 들리지도 않기 시작했다.

▢ 세월이 흐를수록 먹고 살길은 막막해졌다. “몸이라도 성했으면 내가 움직여서 밥 벌어먹고 살 텐데... 무릎이랑 허리가 아프다 보니 일을 할 수가 없고, 제대로 걷지를 못하니 병원도 가지 못했어요.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다 보니 아픈 정도는 점점 심해졌죠. 젊을 때는 몸이라도 성했는데 지금은 집안에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드니 너무 속상해요.”

‣ 따뜻한 밑반찬으로 이어지는 마음과 마음

▢ 적십자는 결식 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밑반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던 관악지구협의회 삼성1동봉사회 임복순 회장은 “가끔 다른 할머님을 뵈었을 때는 두 발로 서지도 못할 정도로 건강이 나쁘셨어요. 집안에서 이동할 때도 기어서 움직이셔야 했으니 당연히 밥을 해 드실 수 없는 상황이었죠. 제대로 먹을 것을 챙겨 드시지 못하는 할머님을 보면서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 “그래도 밑반찬을 가져다드리면 잘 드셔 주시니 정말 고맙죠. 잘 드시는 모습을 보면 조금이라도 더 챙겨 드리고 싶어지고, 다음에는 더 맛있게 잘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고맙다고 해주시는 말씀 한마디가 저에게는 큰 보람이에요.”

▢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지 못하는 마음속 이야기를 임복순 봉사원에게만큼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믿는다는 이순심 할머님은 “임복순 봉사원에게 정말 염치 불고하고 사정을 했어요. 오래 살지 못할 것 같으니 그전까지만이라도 도와달라고... 그래도 적십자 봉사원이 가져다주는 밑반찬 덕분에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라며 미안함과 속상함, 그리고 고마운 마음에 눈물을 보였다.

‣ 삼양그룹 후원 적십자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

▢ 다행히 이순심 할머님은 올해부터 정식으로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적십자 밑반찬 세대로 선정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관악지구협의회 봉사원들이 만든 밑반찬을 매주 받게 됐다. 이순심 할머님에게 적십자 봉사원들의 방문은 단순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반찬을 받는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일주일에 하루라도 누가 와서 말벗이라도 해주는 것이 정말 큰 힘이 되어요. 이렇게 와서 뭐라도 하나 더 애써서 챙겨주려는 모습을 보면 너무나도 고맙죠. 저 같은 늙은이에게도 도움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이 마음들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힘내서 살아가겠습니다.”

▢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삼양그룹의 후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에 매주 밑반찬을 제공하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삼양그룹의 후원으로 관악구, 동작구 취약계층 총 200세대가 매주 적십자 봉사원들이 직접 만든 따뜻한 밑반찬을 전달받고 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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