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적십자사, 합천군 초계면 위기가정에
생계비 283만 원 지원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박희순)는 22일(수) 10일 합천군청 부군수실에서 화재로 주거지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합천군 초계면 위기가정에 생계비 238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현미 합천군 부군수와 임정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위기가정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지원은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 화재로 집을 잃고 18시간씩 일하는 성환 씨(가명)를 통해 마련됐다. 모금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90일간 진행됐으며, 총 421명의 후원자가 참여해 238만 2,900원이 모였다. 대상자의 생계 안정을 위해 월 119만 1,450원씩 2개월간 생계비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는 가족과 떨어져 홀로 생활하며 부채를 안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일하며 생계를 이어왔다. 특히,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보일러를 사용해 왔으나, 잠시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거주하던 주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현재 대상자는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여러 일을 병행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데다 주거와 생계 문제까지 겹치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임정한 사무처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대상자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재난과 위기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