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는 일상”
화성시 서흥공구 김미란 대표


○화성 일대 공장에 공구를 납품하는 서흥공구(화성시 소재)에는 ‘공구’를 통해 ‘여’러분과 ‘신’나게 소통하고 싶다는 공구여신 김미란 대표가 있다. 서흥공구의 사회공헌활동은 김미란 대표의 많은 고민이 담겨있다.
○서흥공구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을 통해 지역 위기가정에게 생계·주거·의료·교육비를 지원한다. 김미란 대표는 “행복은 나, 가족, 직원, 지역, 사회 이렇게 점점 퍼져나간다고 생각한다.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동안은 노인정에 명절 떡을 돌리는 정도였는데, 코로나가 없어지면, 어르신께 식사나 나들이를 대접하고 싶다. 5년 열심히 일해서 퇴직 후에는 봉사활동도 하고자 한다.”라며,
○기부에 대해 묻자, “나눔은 일상이다. 내가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잘 먹고 잘 살아야 한다. 내가 먹고 살 정도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는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미란 대표는 공구유통 분야 20년 경력을 살려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도 시작했다. ‘내가 설명하지 못하면 아는 게 아니다.’라는 생각으로 공구 콘텐츠를 올린다. 직원과 거래업체가 공구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게 하고, 거래업체의 다양한 공구 노하우를 알려준다. 나아가 공구를 통해 산업현장의 모습을 소개하고자 한다.
○“서흥공구의 고객이신 공장 노동자분들은 기름 때 묻은 작업복을 입고 땀 흘리며 귀한 일을 하고 있음에도, 본인조차 자부심을 못 느끼시는 경우도 있고, 사회적으로도 편견이 존재한다. 그분들의 노고를 사회에 알리고 싶다.”
○김미란 대표 부부는 사업을 어렵게 시작했다. 그래서 처음 2년은 손님한테 물건팔기에 급급했다. 그러다 딱 밥 먹고 살 정도가 되자, 손님들의 얼굴 기름때, 화상자국, 손가락이 잘린 손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저 먹고 살자고 그분들을 손님으로만 대해 죄책감이 들었다. 그래서 변하게 되었다. 손님께 음료수 한잔 드리며, 어떻게 지내시는지, 상처는 괜찮으신지 여쭙고 그 분들의 삶을 듣게 되었다.”
○김미란 대표는 향후 지금 있는 쉼터를 더 키워 거래업체 대표와 직원이 소통하고 웃는 공간을 만들려고 한다. “서흥공구에 오시는 거래업체 대표와 직원이 모두 회사를 위해 하는 말은 똑같은데, 서로 소통이 안 되더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
○김미란 대표는 거래처가 잘 되어야, 서흥공구도 잘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의 서흥공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거래처가 잘 되시기를 매일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웃자, 먼저 웃자’가 사훈이라는 김미란 대표. 밝은 미소만큼이나 서흥공구의 발전이 밝아 보인다.
※ 적십자는 4중 감사시스템(국정감사, 감사원감사, 외부회계법인 및 내부감사)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가이드스타에서 재무안정성, 효율성, 책무성 및 투명성 부분에 최고등급을 받은 기관이다. 적십자의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은 정기적인 나눔 실천으로 경기도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여 이웃에게 희망을 더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해나가는 캠페인이다. 참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031-230-16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