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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경기

[사람in] 박봉현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 회장 “황금도시락 전하며 안부 살핀다”

배포일 :
20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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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을 기다리는게 아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먼저 찾아가는 적십자를 만들고 싶습니다.”

박봉현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 초대 지부회장은 적십자의 역할을 이웃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필요한 도움으로 연결하는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에서 찾았다.

식사 지원부터 안부 확인, 복지 사각지대 발굴까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화성특례시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지난 2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3월 화성특례시지부 회장 위촉이 이뤄졌다.

1905년 대한적십자사 창립 이후 특례시 단위 지부가 처음 출범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박봉현 대한적십자사 화성특례시지부회장은 초대 회장으로서 가장 큰 책임은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적십자의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다.

화성시 동탄 등 대규모 신도시와 농어촌,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화성특례시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별 복지 수요에 맞는 봉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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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지부장은 “봉사원들이 지역 곳곳에서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필요한 경우 행정복지센터나 복지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중점 사업으로는 ‘황금도시락’을 꼽았다. 취약계층에 식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이나 주거환경 등 생활 속 어려움을 발견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가며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도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박 지부회장은 “도시락 하나가 한 끼 식사를 넘어 한 사람의 안부를 살피고 또 다른 어려움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필요한 기관과 연결한 뒤에도 꾸준히 관심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독사와 복지 사각지대는 경제적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도 적십자의 역할이라고 봤다. 봉사원들이 정기적으로 이웃을 만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피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는 “적십자는 어려운 이웃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손을 내미는 조직이어야 한다”며 “화성특례시지부가 시민에게는 어려울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는 내 곁에 적십자가 있다는 믿음을 주는 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현장을 꾸준히 찾겠다”고 말했다.


  • 중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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