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구호 프로그램
대한적십자사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11일 안동시 일직면 남안동농협 한우프라자 예향에서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진행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북적십자사 제공)

▲ 마음구호프로그램 참여한 안동 귀미리 주민들과 안동시협의회 봉사원들
11일 안동시 일직면에서 열린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마음구호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비즈공예 및 심리회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북적십자사 제공)
재난의 기억에서 일상으로,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호우 피해 주민 마음구호
- 안동시 귀미리 호우 피해 경험자 대상, 심리회복 프로그램·여름철 행동요령 교육
대한적십자사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센터장 신재희)는 11일 안동시 일직면 남안동농협 한우프라자 예향에서 재난경험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마음구호프로그램 ‘귀하고 아름다운 마음구호’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호우 피해 경험자 30명과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안동시협의회 소속 피해복구 봉사원 11명 등 43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리회복 프로그램과 비즈공예 활동, 여름철 행동요령 교육 등에 참여했다.
마음구호프로그램은 재난을 경험한 주민들이 자신의 심리 상태를 돌아보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음구호 교육과 비즈공예 활동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재난 이후의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집중호우 피해를 경험한 주민과 피해복구에 참여한 봉사원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해 경험자와 복구 봉사원이 한자리에서 교류하며 재난 이후 지역사회 구성원 간 관계를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임옥자 귀미1리 이장은 “호우 피해를 겪은 주민들이 재난 당시의 어려움을 다시 돌아보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살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윤분 대한적십자사 안동시협의회 회장은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했던 주민들과 봉사원들이 다시 만나 서로를 격려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재난 이후에도 주민들의 회복을 돕는 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을 경험한 주민과 관계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 교육, 집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재난 이후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