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적십자병원·서해해경청 등 대내외 인프라 활용한 민관 협력 구호 모델 구축
취약계층 100여 명 대상...통합 돌봄·의료 봉사부터 재난대응시스템 점검까지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일대에서 도서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통합 지원’ 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활동은 적십자 거창병원 및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의 긴밀한 대내외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여수시협의회 봉사원들은 거문리 경로당에서 치매안심 프로그램 [기적]과 연계한 정서 지원 및 치매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지역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0명 대상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급식봉사를 실시하고, 보습젤 200개를 함께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 도서지역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건설공제조합 후원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거문도 내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1세대를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개선 작업을 실시하고 수혜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 이번 활동은 거창적십자병원과 협업하여 평소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도 함께 실시하였다.
□ 또한 도서지역 재난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전남지사는 지난 4월 13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해경 경비정을 활용해 거문도를 방문하며 도서지역 긴급 구호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적십자 의료진과 구호물품을 재난 취약지에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응 모델을 확인했다.
□ 이와 병행하여 도서지역 주민의 재난 회복력을 높이기 위한 자체 역량 강화에도 힘썼다.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거문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하며, 재난 발생 시 심리적 외상까지 아우르는 선제적 구호 체계를 현장에 안착시켰다.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박재홍 회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 인프라를 바탕으로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통합 지원과 재난대응시스템 점검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대응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