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가족 위해 회원들의 마음 모아 200만 원 기탁
□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재홍)은 12일 적십자 봉사회 해남군협의회(회장 오납실)가 지난 4월 전남 완도군 수산물 가공 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압 도중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 2명의 유가족을 돕기 위해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 이번 성금은 평소 지역사회의 안전과 봉사에 앞장서 온 해남군협의회 회원들이 현장에서 끝까지 책임을 다하다 순직한 두 소방관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회원들이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고 생활 안정을 돕고자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
□ 적십자 해남군협의회 오납실 회장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화염 속으로 뛰어들었던 소방관들의 희생에 가슴이 아프다”며,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남겨진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그들의 헌신을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현재 순직 소방관 유가족 지원을 위한 전 국민 성금 모금을 이번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전남소방본부와 협의하여 유가족 위로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