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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나눔꽃 캠페인소원아, 울지마

열아홉 모르는 것 투성이인 어린 엄마

<혜원씨와 딸, 소원이>

열아홉 모르는 것 투성이인 어린 엄마

열아홉 어린 엄마 혜원씨의 고향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입니다.
혜원씨가 태어나자마자 부모님은 이혼을 했습니다.
어렵게 생계를 꾸려나가던 엄마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자
혜원씨는 외할머니가 있는 한국으로 왔습니다.

돌봄이 필요한 시기, 열한 살 혜원씨는 늦은 시각까지 외할머니가 일터에서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며 투정 한 번 부리지 않고 두렵고 힘든 하루를 참고 또 참았습니다.

“할머니가 참으라고 하면 참고, 뭐든 하라고 하면 다 했어요.”

4년 동안 할머니 동거남의 폭력에 고스란히 노출되면서도 참았습니다.
“그 남자가 1주일에 한 번은 꼭 술에 취해 저를 때렸어요.”
입을 다물고 있을 동안 폭행은 강도를 더해갔습니다. 2016년 여름의 일입니다.
“할머니는 일하러 가고 저는 샤워를 하고 있었는데
그 남자가 화장실 문을 확 열었어요.
제가 ‘할머니한테 다 말할 거다’라고 했더니 저를 때리더라고요.”
혜원이는 또 참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엄마에 이어 할머니마저 세상을 떠나버린 뒤 감당해야 할 현실의 무게는 무겁기만 했습니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혜원씨는 “도와주겠다”며 접근했던 남자에게
쉽게 마음을 열 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남자는 할머니 동거남이 그랬던 것처럼 임신한 혜원씨에게 손을 댔습니다.

#엄마처럼 살지 않기를 ... 소원이가 나처럼 살지 않기를 ....

엄마가 된 혜원씨는 돌아가신 엄마가 생각나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소원이를 보며 칠흙같은 막막함과 두려움이 밀려오다가도 마음을 추수립니다.
소원이는 이제 혜원씨의 살아갈 이유 자체이니까요.

<사진 방문 안쪽에 붙은 종이 한 장>

“가족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 - ‘딸 잘 기르기’ ‘돈을 벌기’

출산 전후로 많은 도움이 이어졌지만, 앞으로가 문제입니다.
당장 소원이의 양육비용이 막막한데요.
혜원이는 현재 양육수당 등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혜원이가 소원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다시 취업 전선에 나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소한 3년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초등학교 졸업장밖에 없는 혜원이가 어떤 방식으로든공부를 이어나가는 것도 과제입니다.

"소원아, 울지마"

어린 엄마의 마음을 단단하게 하는 이 울먹임

딸 만큼은 나처럼 힘들게 살지 않기를,
소원이는 어린 엄마가 세상의 모진 비바람을 헤치고 살아갈 이유 자체입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후원계좌 : IBK 기업은행 060-709-1004

기부금 영수증 발행 및 후원문의 : 1577-8179

(하기 콘텐츠는 2월 8일 한겨레신문 종합20면 기사에서 인용되었습니다)

보도링크

목표 모금액은 1000만원입니다.
후원금은 소원이네 가족의 생계비와 교육비로 사용되며,
1000만원 이상 모금되면 소원이네 가족처럼
어려운 사연의 가정에 지원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