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아야, 넌 혼자가 아니야
보호종료 아동, 청소년 긴급모금활동

태어난 지 겨우 3달, 낯선 보육원에 홀로 남겨졌습니다.

입학식, 운동회, 졸업식...부모님과 함께 있는 친구들이 가장 부러웠고
그래서 내게는 없는 부모님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인터뷰 : 그 소문을 듣고 놀리기도 하고 배신도 많이 당했고

진아는 혼자가 되는 방법을 먼저 배운 아이였습니다.
하지만 쌓이고 쌓인 외로움은 심한 발작 증세로 이어졌고,
세상에 혼자 던져졌다는 괴로움에 몸에 지워지지 않는 상처도 새기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 혼자라고 많이 생각했어요. 왜냐면 늘 혼자 살아왔고 혼자 그냥 지내왔기 때문에 나는 세상에 혼자 던져져 있구나

끝이 없는 잘못된 선택...그리고 시작된 입원치료
하지만 잦은 응급실 행과 길어지는 치료에 보육원 조기 퇴소가 결정되었고
진아는 만 17살, 다시 혼자가 됐습니다.

자립정착금도 없이 혼자 힘으로 시작한 홀로서기
조금씩 모은 돈 마저 사기를 당해 모두 잃었지만,
2년 전 자신을 낳다가 돌아가신 엄마 이야기를 듣게 되었고
비로소 마음의 원망도, 짐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의사도 산모 목숨이 너무 위험하다. 빨리 택해야 된다고 했을 때 저를 택하신 거죠.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너무 미안한 거예요 엄마한테
그렇게 시작된 나의 전부, 꿈

자신의 아픔이 다 치유되기도 전에 누군가의 아픔을 치유할 생각을 먼저 하는 진아
진아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뇌전증 치료와 자립을 도와주세요.

매년 2,500명의 열여덟 어른이 거칠고 힘든 세상에 홀로 서고 있습니다.
진아, 그리고 2,500여 명의 또 다른 진아를 위한 가족이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