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봉사를 하며 살아온 한 해지만 늘 아쉬움은 남는 것. 그 아쉬움은 내년 2008년을 향해 모두 쏟아 붇는다.
14일 대한적십자사 흥덕 지구협의회(회장 손한두)는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키웨스트 2층에서 봉사원대회를 개최했다.
김영길 홍보팀장님의 심금을 울리는 색스폰 연주로 봉사원들의 많은 박수를 받으며 봉사원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내년 청주지구와 흥덕지구의 통합으로 너, 나 나누지 말고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자는 손한두 흥덕 지구협의회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회는 진행되었다.
20여명의 자랑스런 봉사원 표창이 수여되었다. 민들레봉사회 민옥순 봉사원은 7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남달라 공로패를 수상했다. 오랜세월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민옥순 봉사원의 고귀한 삶은 많은 봉사원들의 귀감이 될 것이다.
김영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봉사원들이 아직은 배가 고프다,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찾아내 빛을 주어야 할 곳이 많다며 다가오는 2008년에도 수고를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올 한 해 흥덕 지구협의회는 6월 도내 3,670여명의 봉사원들을 위한 봉사원대회를 주관하는 큰일을 해냈다. 그리고 밭을 대여하여 고구마를 가꾸고 수확, 판매한 수익금을 불우한 이웃에 환원하는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힘이 되었다. 적십자사의 특화사업인 어버이 결연세대와 사랑의 반찬, 이불빨래, 환경정화운동 등 사회 곳곳을 밝히는 촛불 역할을 충분히 해 왔다.
손한두 흥덕 지구협의회 회장은 오늘 봉사원 대회를 마치며 항상 적십자를 사랑하고 영원히 적십자의 밑거름이 되겠노라며 적십자 봉사원으로써 한 치의 소홀함도 없는 자세를 갖추고 있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정성을 다해 이웃을 돌봐 준 많은 봉사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