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내시나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적십자사)는 지난 17일부터 일주일 간(8월 17~23일) 청주 지역(용암2동, 미원면, 복대동, 내덕동, 오송읍 일대)에서 수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7월 16일 충북지역의 집중호우로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입은 수해민들은 완전한 복구가 이루어지기도 전에 이어지는 비 소식에 여전히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적십자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심리적 응급처치 활동을 통해 수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30명의 심리전문상담가(관련 자격증 보유자 혹은 학위 인증자)를 투입하였다.
특히 이들 중 절반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의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상담가로 알려졌다.
부산센터에서 지원된 심리전문상담가 중 한 명은 “수해 소식을 뉴스로 접하고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피해규모에 비해 보상이 적어 힘들다며 상황을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멀리서 와준 가족이나 지인, 봉사원들의 도움 등 긍정적인 부분을 찾아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직접 세대를 방문하거나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부스를 설치하여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스트레스 대응 능력을 길러 장기적 심리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한편 적십자사는 지난 해 3월 충청북도와의 협약에 따라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수탁 운영 중이며,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발생 시 재난경험자 등의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