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이하 한적 충북) 성영용 지사회장의 이임식이 5월 31일 15시, 지사 2층 휴암홀에서 개최됐다.
이 날 이임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 남창현 충청북도 정무특보, 박기륜 대한적십자사 전 사무총장, 연영석 전 충북도립대 총장, 김은정 대제학원 이사장 등 외부인사와 대한적십자사 전직임원이 참석하였고,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 김승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부회장, 전옥주(소리창조 예화) 홍보대사 등 대한적십자사 현직 임위원 및 직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임식 1부는 성영용 지사회장의 이임사와 내외빈의 축사, 그리고 공로패 및 이임 기념 선물 증정으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와 각 지구협의회 임원들이 준비한 다과로 이어졌다. 2부 다과의 건배사는 박기륜 대한적십자사 전 사무총장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이 맡았다.
이임식 1부에서 성영용 지사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인도주의 이념 구현과 적십자 사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적십자포장을 수상하였으며, 적십자광무장 금장을 전수받았다. 이어 충청북도는 공로패를 전달하였다. 특히 성영용 지사회장은 이임을 맞아 ‘2017 적십자 특별회비’로 300만원을 전달하여 마지막까지 한적 충북을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성영용 지사회장은 “지사회장의 직무를 다하지 못하고 건강 문제로 이임식 자리에 서게 된 것에 죄송하고 부끄럽다.”며 이임사를 시작했다. 성영용 지사회장은 “임기 동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인도주의 사업을 위한 재원마련이었다.”며 성영용 지사회장의 가장 빛나는 업적인 후원회비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성영용 지사회장의 한적 충북의 재원 구조를 성공적으로 변모시킨 후원회비 수입 확대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희망천사학교’ 캠페인을 실시하여 266개교(도내 489개교 중 54.4%), 6,896명의 ‘희망천사’를 만들었다. 또한 ‘희망풍차 나눔명패’ 캠페인을 통해 월약정액 3만원 이상인 576개 사업장에 명패를 전달하였다.
성영용 지사회장는 취임하던 2012년에 479,144,616원 규모이던 후원회비를 2016년에 1,277,797,671원으로 3배 가량 증가시켰다.
성영용 지사회장은 임기 동안 도움을 받았던 많은 내외빈을 일일이 호명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라.” 말했다.
이임식에 참석한 김건중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지난 30년 간 적십자인으로서 적십자에 대한 애정과 봉사에 대한 열정을 보내주신 데 감사하다.”며 “성 회장을 적십자의 가족으로 평생 가슴에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우 충청북도 교육감은 성영용 지사회장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항상 타인을 생각하는 성영용 지사회장님은 저의 롤모델이었고, 10년 후 제 모습이 이 분과 닮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로 유지했던 건강에 적신호가 온 것은 이제는 본인의 건강을 챙기라는 의미인 것 같다.”며 “성영용 지사회장님의 도전과 헌신에 존경을 표하며 앞으로는 본인을 챙기는 모습을 응원하다.”고 전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남창현 정무특보는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운동과 충북지사의 발전에 헌신의 노력을 해온 성영용 지사회장님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시종 도지사의 축사를 대신했다.
마지막으로 성영용 지사회장의 동생인 성영민씨(전 64단장)가 “형님 그리고 형수님”이란 편지글을 읽어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2012년 8월 21일, 제 28대 지사회장으로 임기를 시작한 성영용 지사회장은 2015년 8월 28일 연임에 성공하며 2018년 8월 27일까지가 임기였으나 최근 건강 악화로 인해 사의를 표명하여 오늘(5월 31일)로 한적 충북을 떠나게 됐다.
성영용 지사회장은 1987년 제천적십자봉사회에 가입한 이래 제천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17,127시간을 봉사했다.
한적 충북은 당분간 김승희 지사부회장의 권한 대행 체제로 운영되며, 빠른 시일 내에 지사회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차기 지사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