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이 모자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에서 반가운 나눔의 소식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어 화제다.
지난 달 24일, 상당지구의 남일적십자봉사회는 남일면사무소 인근에서 독거노인의 겨울 이불을 세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탁 봉사에 참여한 조형희 부장은 “모두 힘을 합해서 열심히 봉사하는 남일적십자봉사회 봉사원들의 모습이 무척 아름다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날 남일적십자봉사회는 50가구 이상의 묵은 때를 씻어내며 어르신들에게 향긋함을 안겨드렸다는 후문이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상당지구의 낭성적십자봉사회가 낭성면사무소 인근에서 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다음 날인 5일, 어린이날에는 상당지구의 무심적십자봉사회가 대우꿈동산(청주시 봉명동)에서 점심 나누기로 나눔 릴레이를 이어갔다.
대우꿈동산은 봉명지역아동센터로 충청북도 내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 생활 수급권자로 구성된 학생들이 입주하여 성인이 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는 곳으로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되고 있는 아파트 형식의 자립원조 기관이다.
이 날 무심적십자봉사회는 어린이날의 주인공인 꿈나무들에게 정성 가득한 점심밥을 직접 지어주었다. 대우꿈동산과 무심적십자봉사회는 10년 이상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 날 참여한 모 봉사원은 “어린 꼬마였던 친구들이 자립하여 사회로 나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뭉클하고 잘 자라준 아이들이 참 고맙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0일에는 상당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이 50여명이 모여 청주 중앙공원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이 날 행사는 무심로타리클럽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원을 찾은 600여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총 12개 봉사회, 205명의 봉사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상당지구협의회는 2008년 정식으로 발족되어 현재까지 집계된 것만 236,342시간의 봉사시간을 기록했다.
‘함께 있어 소중하다’는 상당지구협의회의 봉사원들, 앞으로도 지역 곳곳 어두운 곳을 밝힐 그들의 노란조끼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