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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충북

청주봉사회 김대길 봉사원 빵나눔터 및 급식 봉사활동 목적기부금 260만원 전달

배포일 :
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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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28일(화), 김대길(58) 선생님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회장 성영용)를 방문해 급식 및 빵나눔터 봉사활동에 쓰일 목적기부금으로 26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김대길 선생님은 돌아가신 어머니로부터 처음 적십자 활동을 접했습니다. 청주부녀적십자봉사회 소속이었던 어머니(오순자 여사)는 봉사활동에 남다른 정성을 보이시어 대통령상까지 수상하였습니다.

이에 유년 시절부터 나눔과 배려에 익숙했던 김대길 선생님은 교직에 임하여 RCY 지도교사로 활동하며 젊음을 불태웠습니다. 이렇게 적십자와 인연을 맺은 뒤 1985년 9월 12일 청주적십자봉사회로 입회하여 현재까지 5,285시간을 봉사하였습니다.

김대길 선생님은 RCY 지도교사로 활동하던 시절 RCY 단원들과 함께 봉사를 다니던 일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장애인 시설로 봉사를 가면 크게 두 부류의 학생이 보입니다. ‘낯설다’, ‘두렵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탐탁치 않아하는 학생도 있는가 하면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보이며 열심인 학생도 있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아이들은 2~3번 즈음 방문하면 금세 어우러져 다같이 장애인들을 돕는다는 겁니다. 결국에 봉사는 경험입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더라도 경험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것처럼 봉사도 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그 맛을 알게 된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은 봉사활동을 끝내고 정리하는데 한 학생이 구석에 앉아 흐느껴 우는겁니다.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선생님, 저보다 훨씬 힘들텐데도 저 사람들은 참 밝잖아요. 제가 참 미안해요.’하는 겁니다. 생각보다 그런 학생들이 참 많습니다. 저는 그런 학생들에게 참 고맙습니다. 그 아이들이 모여 우리 세상이 더 살 만 해지지 않겠습니까?”

김대길 선생님은 그렇게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 RCY 지도교사의 길을 걸으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다 괴산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교편을 놓았습니다.(32년간/2015년 c8월 퇴직)

이번 목적기부금 전달도 나누는 마음의 연장이었습니다. 김대길 선생님의 마음은 급식봉사활동 1회(200만원), 빵나눔터 봉사활동 2회(각 30만원, 총 60만원)에 소중하게 쓰일 예정입니다.

김대길 선생님은 마지막으로 “봉사를 하면 몸은 힘들지만 얼굴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봉사로 얻는 행복감은 해 본 사람 스스로만이 알 수 있을 겁니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도민들이 나눔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김대길 선생님은 현재 RCY 상임지도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청주적십자봉사회 총무와 흥덕지구협의회 재난분과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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