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가 9~10월 해양파출소를 직접 찾아 해양경찰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해양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긴급 대응을 맡는 해양경찰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마음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이번 상담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은 전문 심리상담사가 해양파출소를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양경찰에게 개별 심리상담과 정서지원, 마음건강 진단, 마음관리 기법 안내 등을 제공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해양경찰은 "긴박한 현장 대응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부족했지만, 이번 상담을 통해 마음건강을 점검하고 스스로를 돌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부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수탁 운영하고 있다. 해양사고와 폭염,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을 겪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심리적 안정과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