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가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면서 수혜 아동들이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나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산적십자사는 최근 4주간 지역 내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따뜻한 점심 도시락 160개를 지원하는 ‘2026년 황금도시락 사업’을 진행(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동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적십자사의 밑반찬 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맛찬’ 일일 봉사원으로 나서 한부모가정과 소년소녀가장 등 도움이 필요한 40가구를 위해 미트볼 스파게티 160인분을 직접 만들었다. 완성된 음식은 아이들이 직접 이웃에게 전달했다.
구정회 부산적십자사 회장은 “아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나눔의 가치를 배우고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을 받던 아이들이 다시 이웃에게 손길을 내미는 나눔의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